동네에서 모내기하는, 나는 꼬마농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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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모내기하는, 나는 꼬마농부다

어린이 참여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 '농업체험' 기회

  • 정용진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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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제공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오전 총 4곳의 공원에서 관내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전통 손모내기 체험행사를 연다.

구는 농사를 체험할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에게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알아보고 먹거리의 소중함에 대해서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신트리공원, 양천도시농업공원, 연의생태공원, 안양천생태공원 등 4개 공원의 벼농사 체험학습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6~7세 어린이 총 16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은 못줄을 따라 손으로 모를 심는 전통 손모내기 체험과 함께 벼 재배과정에 대해서도 배워본다. 아울러 올해는 논두렁에 구멍을 뚫고 직접 콩을 심어보는 논두렁 콩심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 조성된 논에서는 1년간 벼가 자라는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벼가 자라 무르익는 가을에는 수확 및 탈곡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될 계획이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어린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하고도 유익한 체험형 도시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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