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27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pixabay 카인드니스 브래드 애런슨 지음, 이초희 옮김, 북스토리 펴냄 뉴스와 인터넷만 보면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는 것만 같다. 흉흉한 사고가 하루가 멀다 하고 잇따르고 뉴스에 달리는 댓글은 냉소로 가득 차 있다. ‘누가 그러라고 칼 들고 협박했냐’라는 의미의 ‘누칼협’이 새로운 유행어가 될 정도로, 각자도생이 시대정신으로 완벽하게 자리 잡은 것 같다. 남에게 주는 관심은 ‘오지랖’이 되고, 걱정돼서 하는 조언은 ‘꼰대질’이 되기 십상이다. 이렇게 살다 보면 남에...
[지데일리]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로 지역 활력을 촉진하고 지역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3년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 대상으로 강원 횡성 등 14개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지역문화 활력 촉진 지원' 사업은 농산어촌 등 문화접근성이 낮고, 인구 감소로 활력이 저하된 지역을 대상으로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문화 인력 양성,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진흥법」 제9조는 문화 환경 취약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
ⓒpixabay 인간적인 죽음을 위하여 유성이 지음, 멘토프레스 펴냄 이 책의 저자 유성이는 2007년 어머니의 죽음 이후, 16년 이상 ‘죽음학’을 연구하며 박물관, 호스피스병원, 학교 등에서 죽음과 삶을 성찰하는 교육을 해오고 있다. 2011년에는 아동 대상으로 ‘죽음과 삶을 생각’하는 생명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족과 사별로 인한 상실의 비탄에 빠져 있는 이들의 애도 과정을 돕는 일에 종사해왔다. 또한 어머니보다 12년을 더 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쓸쓸한 죽음을...
삶을 바꾸는 질문의 기술 엘커 비스 지음, 유동익·강재형 옮김, 동양북스 펴냄 ‘다른 사람에 대한 진지한 관심은 그 사람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게도 선물이 될 수 있다. 새로운 생각과 통찰력을 얻을 기회이기 때문이다.’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 진심으로 나의 의견을 물어봐주는 사람,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 누구나 이런 사람을 원한다. 비록 상대가 적(敵)일지라도 이런 사람에게 마음이 열리는 건 인지상정일 것이다. 누군가와 소통하고 싶은 욕망, 유대감을 추구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
[지데일리] 삼화페인트공업이 글로벌 아티스트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사진전에 친환경 페인트를 지원, 생생한 대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사진전은 카자흐스탄 출신의 유명 환경운동가이자 사진작가인 나탈리 카르푸셴코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카르푸셴코는 생명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바다와 고래를 주제로 해양 세계 보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전은 오는 5월 7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소재 그라운드시소 성수에서 진행된다. 삼화페인트는 이 사진전에 친환경 페인트 '아이럭스'와 '아이생각' 시리즈...
[지데일리] 전북 정읍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에 힘을 보탠다. 시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9일부터 무료로 면접 정장을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무료 정장 대여는 정읍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면접이 예정된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남녀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구두 등 구직 면접에 필요한 의류 일체다. 대여는 횟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회 최대 2박 3일간 이용할 수 있다. 정장 대여 ...
환경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그에 관련한 환경 도서가 출간돼 왔다. 그러나 그간 환경 도서들은 지엽적이고 단편적인 지식만 담아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아이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주의 어린이 환경책'은 이러한 아쉬움에서 출발한다.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관심을 기울이고 알아야 할 다양한 환경 지식을 깊고도 풍요롭게 설명한 도서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데일리] 지구는 영원한 우리의 친구다. 인간이 막 생겼을 때부터 지구와 함께했다. 우리는 지구와 함께 먹고, 놀고, 생활하고 있다. 그런데 요...
ⓒpixabay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양용기 지음, 크레파스북 펴냄 ‘자연의 파괴를 우려하는 각 분야에서 많은 메시지가 등장하고 있다. 건축에서도 마찬가지다. 마치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외침이 되살아 난 듯 건축에서도 자연을 살리고 자연을 품은 건축 형태를 만들어 내고 있다. 단순히 공간을 품고 그 속에 인간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자연을 품고 인간이 지금 어디에 있는가를 일깨우는 건축물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제 친자연주의, 친환경적인 요소는 건축에서 옵션이 ...
[지데일리] 제천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고액기부자가 나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주인공은 괴산한지박물관 관장 겸 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안치용(충북 괴산, 63세) 씨다. 안 장인은 지난 2021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받은 후 괴산에서 국내 유일 한지박물관을 운영하며 한지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 9일 제천에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최대한도 500만원을 기부했다. 안 장인은 "어디에 있으나 제천을 잊어본 적이 없다. 내 고향 제천을 위한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규 ...
ⓒpixabay 적당히 느슨하게 조금씩 행복해지는 습관 바쿠@정신과의 지음, 김윤경 옮김, 부키 펴냄 ‘습관을 깨는 일은 생물계에서는 죽음의 위험에 다가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어느 순간 습관을 깨부수지 않으면 결코 새로운 변화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득실을 따져 본 결과, 새로운 행동에 나서면 손해라고 생각될지라도 어쩌면 새롭고 설레는 세계가 열릴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언제부터인가 괴로운 인생의 대비책으로 ‘나답게 살 것’을 이야기하는 목소리가 늘었다. 물론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