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신작 RPG 3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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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신작 RPG 3종 '주목'

[지데일리] 주요 게임사들이 글로벌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새해 초부터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RPG 장르의 강세가 눈에 띄는 가운데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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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인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


게임빌이 막바지 담금질에 한창인 랜덤 디펜스 RPG ‘아르카나 택틱스’는 내년 2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론칭 이후 별다른 마케팅 활동 진행 없이도 유저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주어지는 영웅들을 조합해 상위 등급 캐릭터로 만들고 전략적인 전투를 즐기는 콘텐츠가 강점이다.


게임빌은 아르카나 택틱스를 전략의 묘미를 한층 강화하고 유저 편의성을 향상한 글로벌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 명의 캐릭터를 하나로 합쳐 상위 단계로 진화시키는 방식에서 두 명의 캐릭터를 합쳐 상위 단계로 진화시키는 방식으로 변화하며 조합방식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 합성 부분에도 편의성을 더한다.


전투 속 캐릭터 배치는 3X3에서 4X4로 확장해 전략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전략적 전투의 즐거움은 물론 아기자기한 캐릭터성을 바탕으로 수집형 RPG의 인기가 전통적으로 높았던 일본, 대만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의 흥행이 기대된다.


캐주얼함 더하며 기대감 높이는 MMORPG ‘트릭스터M’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 '트릭스터M'도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지난 2003년부터 2014년까지 서비스했던 PC 게임 '트릭스터'의 IP(지적재산권)를 계승한 작품으로 2D 도트풍 그래픽과 드릴 액션, 그리고 유저 간 대전(PvP)의 재미를 강조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에 비해 가벼운 느낌의 그래픽과 시스템을 통해 좀 더 젊은 층의 유저들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저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듯 지난 10월 28일에 시작한 사전 예약에 300만명이 넘게 참여했으며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해 참여 가능한 사전 캐릭터 생성 또한 미리 준비한 서버 60개가 조기 마감돼 서버를 증설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그랑웨폰을 통한 전략적 전투의 즐거움 높이는 MMORPG ‘그랑사가’


엔픽셀이 1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도 다가오는 새해의 기대감을 높이는 신작이다.


최근 진행한 파이널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이 게임은 인기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의 핵심 개발진들이 의기투합해 개발하고 있는 만큼 MMORPG에 수집형 RPG의 재미를 융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유저들은 주인공 ‘라스’를 비롯해 출시 기준 6명으로 구성된 기사단 멤버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 특히 영혼이 깃든 무기 '그랑웨폰'을 수집하고 성장시켜 전략적으로 전투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그래픽과 연출에 공을 들였을 뿐만 아니라 ‘파이널판타지 15’와 ‘킹덤 하츠’ 등 대작 게임의 OST를 담당했던 유명 작곡가 시모무라 요코가 참여한 아름다운 음악으로 유저들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