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코로나로 콘텐츠산업 예산 실집행률 46%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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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코로나로 콘텐츠산업 예산 실집행률 46% 불과

전년대비 콘텐츠 지출 감소액 8조1000억원
영화, 관광보다 콘텐츠분야 실집행률 가장 낮아

[지데일리] 콘텐츠 산업은 신한류의 핵심 산업인 만틈 산업활성화를 위한 예산집행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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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은 문체부 국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콘텐츠 분야 피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전년대비 8조 1077억원인데, 콘텐츠 분야 예산 실집행률은 46%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산업에서 △1조4549억(-16.4%), 공연·영화산업에서 △3조2916억(-50.1%), 노래방(음악산업) △2조527억(-28.8%), 종합레저타운·놀이동산(기타) △5348억(-44.8%), 인형·완구·아동용자전거(캐릭터산업 외) △63억(-0.4%), 음반·테이프(음악산업) △1607억(-36.1%), 전자오락실(게임산업) △107억(-28.9%), PC게임방(게임산업) △6031억(-10.9%)으로 나타났다.


반면 2020년 콘텐츠 분야 예산 집행률을 보면 46%로 영화분야, 관광분야 보다 더 낮았다.


특히 영상콘텐츠산업, 음악산업, 패션문화산업, 만화산업, 이야기산업 등 콘텐츠 핵심 산업에 대한 실집행률이 낮은 것은 큰 문제이다.


박 의원은 “콘텐츠 산업은 신한류의 핵심 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시장의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정부의 예산지원 밖에 없다는 점에 유의해 향후 집행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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