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익산시가 자원순환 활성화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도시 조성에 나선다.
종이팩은 고급 펄프가 사용돼 휴지로 재활용될 수 있음에도 파지와 함께 배출돼 재활용률이 낮은 편이다.
폐건전지는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고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에 시는 다음달 1일부터 폐자원의 재활용 가치 증대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위해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대상 재활용품은 종이팩과 폐건전지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가면 화장지와 건전지로 교환해준다.
종이팩은 200㎖ 50개, 500㎖ 25개, 1000㎖ 15개를 화장지 1개로 교환할 수 있고, 폐건전지는 15개당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종이팩(우유·주스·두유 등)은 반드시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군 다음 펼쳐서 건조한 후 가져와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은 환경 보호와 자원순환 촉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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