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드아웃' 논란.. 무신사, 티켓 서비스 종료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솔드아웃' 논란.. 무신사, 티켓 서비스 종료

  • 이종은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3.08.16
  • 댓글 0

[지데일리] 무신사의 자회사 에스엘디티가 운영하는 한정판 플랫폼 ‘솔드아웃(soldout)’이 개인간거래(C2C) 카테고리 중 티켓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데일리.png

 

솔드아웃은 이용자 공지를 통해 신규 카테고리인 티켓 서비스 운영을 다음달 16일부로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다. 

 

스니커즈, 의류, 테크 등 한정판 상품의 개인간거래를 중개해온 솔드아웃은 안전한 개인간 티켓 양도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 신규 카테고리를 선보였다. 기존에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을 통해 음성적으로 이뤄진 티켓 판매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기 등의 문제를 예방한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최근 K팝을 비롯해 대중 예술문화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도하게 가격이 상승하는 개인간 티켓 거래 관행이 아티스트와 제작자의 권리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솔드아웃은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개인간 티켓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건전한 공연 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에 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 아티스트와 제작자는 물론 공연을 기다려온 팬들의 마음을 깊게 헤아리지 못했다는 대중문화예술계 단체 및 전문가들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당신이 관심 가질 만한 이야기

G-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