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시장이 반려동물 소통공간으로.. '지원플래닛'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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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시장이 반려동물 소통공간으로.. '지원플래닛' 개소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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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부산 북구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지원하고자 '북구 반려동물산업 지원플래닛'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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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과거 구포가축시장이었던 공간을 생명존중과 동행의 의미를 담아 정비한 구포시장공영주차장 내 상가를 활용해 '플래닛'을 만들어 공간의 특별함을 더했다.

 

구포시장공영주차장 건물 1층 상가에 위치한 '북구 반려동물산업 지원플래닛'에는 펫 전용 수제 레스토랑과 반려동물 용품 판매 브랜드숍, 반려동물 아카데미 교실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펫 전용 수제 레스토랑은 부산 최초 반려동물 전용 다이닝 레스토랑과 브런치 카페를 연 '웨글'에서 운영하며 멍마카세, 댕모닝세트, 시금치베이컨 더치베이비, 멍푸치노 등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수제 음식을 판매한다.


브랜드숍에는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펫뷰티학과와 생활조형디자인과 학생들이 만든 펫의류, 에코백, 벌레퇴치 스프레이, 보습제, 이어 클리너, 놀이방석 등을 판매 및 전시한다.


구는 오는 6월 13일과 14일 반려인과 함께하는 펫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행동교정, 펫티켓,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반려동물 아카데미 교실도 개최할 예정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의 시도인 '북구 반려동물산업 지원 플래닛'을 통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공존하고 지역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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