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폐가정비사업 지원금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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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공폐가정비사업 지원금 대폭 늘린다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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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군산시가 공폐가정비사업 지원금액을 대폭 늘려 지원한다.


공폐가 관리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집주인이 자발적으로 철거할 경우 철거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철거 비용 부담을 줄이고 빈집 소유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올해 지원 금액을 전년 대비 170% 확대할 계획이다.


유지 보수 프로젝트는 농촌의 경우 올해 지원금액은 슬레이트지붕 빈집 350만 원, 기타지붕 빈집 250만 원이며, 헛간·창고 등 비주거용 빈집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도심의 경우 '주택' 용도만 지원이 가능하며 슬레이트지붕 빈집은 450만원, 기타지붕 빈집은 35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고 공공용지(임시주차장·쉼터 등)를 위해 4년간 무상으로 토지를 제공하면 시가 직접 철거작업을 하게 된다.


공폐가정비사업 신청기간은 24일까지이며, 공폐가 현황 사진과 소유권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공폐가가 위치한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폐가는 악취, 쓰레기, 붕괴, 화재 등으로 주거생활에 위협이 되고 민원이 많이 발생한다. 시 관계자는 "공폐가 유지관리에 있어 집주인의 철거 의지가 중요한 요소인 만큼 지원금액 인상을 통해 철거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축주들을 격려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2000동을 보수하는 등 빈집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 4억3500만원을 투입해 120동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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