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여행'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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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여행'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만든다

[로컬브릿지]
'관광두레', 지역민 주도 관광사업 발굴·지역관광 생태계 조성
숙박·식음·여행·체험 등 지역 고유 관광자원 연계 사업화 활발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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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관광두레는 지역민이 주체가 돼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지역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지역사회가 지역 고유의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를 알리는 한편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에 걸맞는 맞춤 여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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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는 지역민이 주체가 돼 관광사업체를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매력을 가장 잘 아는 지역민들이 직접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세종시 관광두레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착한여행 사업과 함께 지역 맞춤형 친환경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세종! 착한여행 납시오!' 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대표 관광지인 금강보행교, 국립세종수목원을 연계해 세종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관광상품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관광객에게는 즐길 거리를, 주민사업체는 상품 홍보를, 시는 관광지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비녀랑한복이랑, 리틀파머스, 삼버들협동조합, 쌍류포도정원협동조합, 전의양묘영농조합 등 모두 5곳이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이번 사업에서 착한여행 캠페인 사업도 병행하는데, 착한여행은 세종충북 친환경 추천관광지 35선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체험상품을 연계한 친환경 여행 사업을 말한다. 


사업 내용은 한곳에 오래 머무르며 천천히 여행하기를 비롯해 현지 특산물로 만든 음식 먹기, 자연생태 관광지 방문하기, 쓰레기 배출 줄이기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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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아트플레이(용봉동)을 비롯해 청풍나래(석곡동), 콥프(신안동) 등 모두 3개소다. 아트플레이는 업사이클링 공예를 선보이고, 청풍나래는 관광객들에게 목공체험을 제공하며, 콥프는 로컬 재료를 활용한 카페 신메뉴 개발과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 북구에서는 올해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관내 3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으로, 구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광주 관광을 선도하는 주민사업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구는 지난 1월 처음으로 지역 관광두레 활동가 선발과 함께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6월앤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두레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어 관내 주민사업체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힘써왔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아트플레이(용봉동)을 비롯해 청풍나래(석곡동), 콥프(신안동) 등 모두 3개소로 역량 강화, 신상품 개발,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최장 5년간 최대 1억1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아트플레이는 업사이클링 공예를 선보이고, 청풍나래는 관광객들에게 목공체험을 제공하며, 콥프는 로컬 재료를 활용한 카페 신메뉴 개발과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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