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학업성취도 평가, 어떻게 준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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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학업성취도 평가, 어떻게 준비할까

  • 이종은 sailing25@naver.com
  • 등록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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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새 학업성취도 평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로나19로 학력저하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가운데, 학교들이 교육 분위기 회복을 위해 대거 학업성취도 평가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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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3% 표집평가로만 진행되던 평가 방식에서 학교별 맞춤형 자율평가를 병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걱정하는 많은 학교에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럴 경우 내 아이도 평가에 응시하게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비가 필요하다.


학업성취도평가는 학생들의 현 학력 수준을 진단하기 위한 시험이지만, 올해부터 새로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익숙하지 않은 평가 시스템과 새로운 유형의 문항들로 인해 평소 실력과는 다른 결과를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먼저, 올해 달라지는 평가 방식에 대해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번 평가는 컴퓨터 기반 평가(CBT)를 도입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과 정보처리 역량, 의사소통 역량 등 미래 사회 역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단순 찍기 오지선다형이 아니라 실전형 문항으로 바뀐다.


평가는 인지적 측면과 비인지적 측면에 대한 진단을 주 내용으로 한다. 인지적 측면은 교과 교육과정에 근거한 내용 영역과 역량에 대한 성취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평가 도구를 제공하고, 비인지적 측면은 교과 기반 정의적 특성, 사회·정서적 역량, 학교생활 등을 평가하게 된다.


출제 문항도 실제 맥락에서 문제해결, 정보처리, 의사소통역량 등 사회역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하고, 문항 유형도 정보활용형, 미디어활용형, 도구조작 및 모의상황(시뮬레이션형), 대화형 등 다양해진다.


전반적인 평가 방식이 기존과는 많이 달라지는 만큼 이에 맞는 대비가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실제 CBT기능과 문제 유형들을 미리 접하면서 새로운 평가 방식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집을 통해 다양한 예상 기출 문제를 풀어보며 기출 유형을 파악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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