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의류에 대한 편견을 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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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의류에 대한 편견을 버리다

  • 이종은 sailing25@naver.com
  • 등록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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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울산 북구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선정 단체인 '따봉화봉'은 지난 23일 화봉동 화봉꿈마루길 일원에서 의류 교환 파티를 열고 환경보호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따봉화봉은 지난해 화봉 도시재생 공모사업을 통해 재봉틀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을 하면서 결성된 모임이다. 

 

올해는 소통하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선거기간 발생한 폐현수막으로 에코백을 만들어 환경캠페인을 하고 청소년 대상 의료 업사이클링 교육인 '청정 예술 놀이터', 중고의류 교환 및 수선 재능기부 '화봉 청정마켓' 등을 추진해 환경보호에 대해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의류 교환 파티에서는 입지 않는 옷 5벌을 가져가 다른 사람이 가지고 온 옷 5벌로 교환할 수 있었다. 또 재봉틀을 이용한 옷 수선 배우기, 컵 받침 만들기, 업사이클링 코사지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김도연 따봉화봉 대표는 "환경오염에 악영향을 끼치는 원인 중 2위가 패션산업"이라며 "이번 의류 교환 파티는 중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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