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 리사이클' 자원선순환·탄소중립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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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리사이클' 자원선순환·탄소중립 견인차

  • 이종은 sailing25@naver.com
  • 등록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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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연수구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4일 옥련동 소재 연수구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동 부녀회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보조사업 일환으로 탄소중립실현 '재활용 의류 리폼교육 및 폐현수막 리사이클'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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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주 1회씩 12월까지 진행되며 한 번의 사용으로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모아 장바구니(에코백), 의류 수거용 마대로 다시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오폐물 수거 등 환경 및 자연보호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완성된 장바구니(에코백)는 지역 내 재래시장 상인 및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해 일회용 비닐봉투를 대체 할 예정이며 또한 의류 수거용 마대는 각 동 새마을부녀회에 배부해 헌 옷을 모으는 데 유용하게 쓰여질 예정이다.


탁경옥 연수구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의 자원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재활용 문화가 확산해 자원 선순환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 클린도시사업소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불법광고폐기물 재활용 사업'을 도입한다.


그동안 수거한 불법광고물(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은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판단돼 소각하거나 매립해 폐기물로 처리였으나 소각·매립 시 다이옥신, 아황산가스 등 유해 물질이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했다.


이를 개선하고자 수거한 불법광고폐기물을 성상별로 분류해 폐현수막은 고형연료, 풍선 간판 고무통은 계량기통으로 제조해 산업용 에너지 및 재생 제품으로 만들어 재활용한다.


이 사업은 소각비용 대비 예산이 절감(7만 원/톤)돼 올해 추진 중인 불법광고폐기물 200t을 재활용할 경우 1천4백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


이분다 클린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와 탄소배출 제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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