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전파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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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전파하고 글로벌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지역사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행보
고유 문화사업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 입지 구축
지역 가치·문화·우수성 알려 세계 거점도시 도약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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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세계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각 나라들의 상호 의존성이 점차 높아지면서 세계에 대한 정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세계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시민으로 커 나가기 위해서는 세계 여러 지역의 정보와 지역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 가운데 세계 유산은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 기구인 유네스코(UNESCO)가 지난 1972년부터 세계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유산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에는 13개의 문화유산과 2개의 자연유산을 더해 총 15개의 세계 유산이 있는 상황이다. 7개의 산사로 구성된 한국의 산지승원이나 9개의 서원으로 구성된 한국의 서원과 같이 연속 유산이 대다수여서 개별적인 유산으로는 그 개수가 많은 수준에 속한다.

 

그 일환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는 각 도시의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들 간의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국내 지역사회는 그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사업을 통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펼치며 글로벌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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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미디어 예술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판교권역 게임 특구를 비롯해 콘텐츠 거리,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의과학 메타버스 축제, 증강현실(AR) 어반 뮤지엄 성남 앱, 드론 쇼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경기 성남시가 최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천 심사를 통과했는데, 미디어아트 분야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미디어아트 분야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프랑스 리옹, 미국 오스틴 등 국내외 22개 도시가 회원 도시다.

 

이에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영문신청서를 내년 6월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하는 수순을 진행한다. 신청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미디어아트 네트워크에 속한 도시가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내년 11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유네스코 공식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와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성남시는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미디어 예술이 강점이라는 평가다. 판교권역 게임 특구를 비롯해 콘텐츠 거리,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의과학 메타버스 축제, 증강현실(AR) 어반 뮤지엄 성남 앱, 드론 쇼 등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화랑책놀터와 태평마실, 신흥·태평 공공예술창작소, 청년예술창작소, 기업창작센터인 성남 아티잔 등에선 게임·콘텐츠, 패션디자인, 음원 제작 등이 이뤄져 미디어산업의 창의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갇다.


시는 이런 지역 자원을 특화한 미디어아트 사업 추진 전략을 짜는 동시에 올해 안으로 광주시, 울산시와 미디어아트 관련 포럼을 추진해 유네스코 본부 회원 가입 신청서 내용에 포함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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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음식도시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식재료와 조리법, 다양한 음식장인, 유구한 음식문화와 음식 수도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대한민국 유일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를 목표로 최근 한식 세계화를 이끌 거점도시로의 행보를 본격화 하고 있다.

 

전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음식도시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식재료와 조리법, 다양한 음식장인, 유구한 음식문화와 음식 수도로서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시는 최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10주년을 기념해 ‘K-푸드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K-푸드 세계 거점도시 전주 국제포럼’포럼에서 전주가 K-푸드의 중심 도시임을 강조했다.


전주는 이를 위해 K-푸드의 가치와 다양성을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K-푸드의 전통성에 기반한 과학기술을 접목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더해 K-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전주시가 K-푸드 세계거점도시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전주를 K-푸드 세계 거점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시는 앞으로도 전주의 음식문화를 기반으로 K-푸드의 가치·문화·우수성을 알리는데 전주가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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