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도시재생, 활력있는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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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도시재생, 활력있는 지역경제

[으라차차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통해 지역민 주도 지역현안 해결
지역 특색 반영화로 상권 활성화 연계.. 특화 거리 조성

  • 정용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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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도시재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쇠퇴하는 도시의 물리적 측면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측면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지역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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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 가장 오래된 옛길인 777번길은 '시간과 사람이 만나는 신장연가'를 콘셉트로 시대변화와 함께한 공동체 생활중심 가로로 재탄생한다.

 

 

먼저 경기 하남시에서는 석바대길과 777번길 일대의 가로환경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신장동 주민참여형 가로환경개선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당 사업은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하는 그라피티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할 계획으로, 특히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아름답고 쾌적한 특화 거리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추진 중으로, 모두 19억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석바대길 415m와 777번길 395m 등 총 810m 구간이 대상이다.


오는 11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교통체계 개선(일방통행)과 노후 배수체계 정비, 도로 블록 포장, 쉼터(조경)와 조명 설치 등이 이뤄진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그간 민원이 많았던 하수도관 누출 악취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무질서한 주변 시설물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비해 지역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석바대길과 777번길을 잇는 길이 450m 규모의 문화로 공사를 설계에 들어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석바대길은 '걸을수록 즐거운 문화의 장터'라는 콘셉트로 편안한 보행문화와 쾌적한 시장 거리로 꾸며진다.


시의 가장 오래된 옛길인 777번길은 '시간과 사람이 만나는 신장연가'를 콘셉트로 시대변화와 함께한 공동체 생활중심 가로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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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사회적·문화적·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한편,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부산 남구에서는 최근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용호대가족 도란도란 마을 쉼터 공간 만들기 사업이 용호2동 일원에서 펼쳐졌다.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은 지역주민 주도로 사회적·문화적·경제적 문제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한편,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평상 만들기,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마을정원에 벤치 만들기,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지원봉사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첫날에는 용호2동 오륙도지킴이 회원, 용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동명대학교 학생, 남구 도시재생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구는 이번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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