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는, 학교시설 그린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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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잡는, 학교시설 그린리모델링

  • 조신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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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2050 탄소중립 목표의 달성을 위한 일환으로 학교시설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학생·시민의 인식개선과 교육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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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인천연구원이 2021년 기획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광역시 학교시설 에너지 소비 현황 및 시사점'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에서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기타학교, 특수학교 등의 학교시설이 전체 건물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그친다. 다만 탄소중립 관련 교육과 홍보, 인식 개선 효과가 상당하다는 점에서 학교시설의 위상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중앙정부와 인천광역시의 건물 에너지 관련 주요 계획 및 정책, 제도를 살펴보고, 인천광역시 학교시설 에너지 소비 현황 검토 및 학교시설 대상 그린리모델링 시범사례 검토를 통해, 인천광역시 학교시설 에너지 소비 절감 관련 시사점을 도출했다.

 

인천 학교시설에서 에너지 소비와 관련 있는 건물 노후도의 경우 30년 이상 된 학교시설의 비중은 전국(43.1%) 보다 낮고(26.2%), 15년 미만 학교시설 비중은 전국(21.7%)보다 약간 높았다(28.8%), 군·구별로 살펴보면, 30년 이상 된 학교시설이 강화군에 가장 많았고(97개), 그다음 미추홀구(34개), 옹진군(29개) 등의 순이다.

 

인천시 학교시설의 단위 면적당 난방 에너지 소비량은 전체 면적(난방 면적+비난방 면적) 기준 0.0059 TOE/㎡이고, 난방 면적 기준 0.0086TOE/㎡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전체 면적 기준 0.0055TOE/㎡, 난방 면적 기준 076TOE/㎡)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현재 정부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통해 냉·난방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 기술이 접목된 제로에너지 학교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시 역시 재정사업 분야 56개 동과 BTL 21개 동이 선정됐고, 이 가운데 2021년도 사업은 재정사업 분야 16개 동과 BTL 5개 동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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