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위해 머리 맞대니 '일거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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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위해 머리 맞대니 '일거다득'

  • 정용진 press9437@gmail.com
  • 등록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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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도시는 특별한 무엇이기보다 사람들의 어제와 오늘, 내일 이 역사로 쌓여가는 공간이자 거기에 깃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오롯이 담고 있는 삶의 공간 자체라 할 수 있다. 

 

이에 지역사회가 성공적인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지역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해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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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1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익산시는 함열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빗물 순환 휴게공간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함열지역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이다.


빗물 순환 휴게공간은 함열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 과정에서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계기로 함열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더 깊어지는 것은 물론, 잘 조성된 휴게공간 활용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체감도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함열지역은 국토교통부 공모인 '2021년 함열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사업명, 함께 열씸히 프로젝트)'에 선정돼 빗물 순환 휴게공간 조성뿐 아니라 마을 의제 발굴 워크숍, 주민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 등도 단계별로 꾸준하게 진행됐다.


시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본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하는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함열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을 더 아끼고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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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지닌 강점을 잘 활용하면 마을공동체가 훨씬 활력을 되찾게 된다. 특히 위축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안전한 정주환경 개선까지 연쇄적 파급효과가 발생한다.


양주시는 최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을 고시하고,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공청회를 열고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양주시의회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3월 2022년 제2회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에서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승인됐다.


이번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남면 신산리 일원 16만 7천여㎡ 부지에 자체 재원을 활용, 마중물 사업비 40억원, 부처연계 사업비 88억 8천3백만원, 지자체 사업비 5억 8천만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양주형 도시재생사업으로 대표된다.


시는 ‘꽃피는 신산, 다시 봄 신산리 개나리마을’을 비전으로 정하고 군부대 등 지역자원 유입을 위한 콘텐츠 개발, ‘개나리’를 모티브로 한 거리조성, 마을 환경정비 등 지역상권 활성화와 정주 환경개선을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마중물 사업에는 스마트 안심마을 조성, 보행환경 개선사업, 마을경관 개선사업, 상인지원·활성화 특화거리 조성, 교통 편의시설 확충, 마을 커뮤니티 활성화, 현장지원센터 조직·운영 등 총 7개 사업이 추진된다.


부처연계 사업으로 신산시장 복합센터 건립, 특수상황지역 특성화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과 지자체 사업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마을 상징물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시범설치 등이 추가로 추진되면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체감도가 대폭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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