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리는 도시생활] 이제 환경파수꾼으로.. 드론은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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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리는 도시생활] 이제 환경파수꾼으로.. 드론은 '바쁘다 바빠'

  • 조신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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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그간 쌓아온 '드론 공공서비스 활성화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토교통부와의 협약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해서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나 도심 물류배송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 하늘에서 드론이 물건을 배송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조사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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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2022년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이 정부 공모에 선정돼 16일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에서 협약을 맺었다.


이 중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는 9개 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광역시·도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천이 선정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도시 실정에 맞는 드론 활용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사업으로 2년간 36.7억 원(국비 23.7억, 시비 13억)이 투입된다.


인천테크노 파크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수도권매립지 대기환경, 연안 갯벌 생태계와 아라뱃길 교량 안전관리 등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동안 환경, 안전 등 공공분야 관리가 CCTV 중심의 평면적 관리였다면 앞으로 드론을 활용하면 입체적 관리로 전환돼 공공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기업의 상업 활동에 드론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총 3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에는 파블로항공, 삼영물류가 참여한다.


최근 인터넷쇼핑 등 전자상거래 증가로 물류가 급증함에 따라 물류센터 간 배송에 드론을 활용하며 도심 환경에서 물품 배송을 실증한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부터 공공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발굴해 왔다. 갯벌을 황폐화하는 갯끈풀 관리, 미세먼지 관리,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환경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지속해서 드론을 활용해온 것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위성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관리하는 해양수산부 '지역밀착형 오션뉴딜 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인천시의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관리, 도시행정 서비스, 도심물류배송 등 사업들이 잇달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드론을 활용한 사업 모델 발굴과 안착에서도 인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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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패밀리, 싹쓰리 챌린지 운영


"싹스리 챌린지 활동은 쓰레기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다산1동 내 쓰레기 무단 투기가 근절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싹스리 챌린지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자원 순환 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싹쓰리 챌린지를 운영한다.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센터 내 3개 부서와 통장협의회 등 4개 사회단체를 매칭해 관내 쓰레기 무단 투기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이상 환경 정화 활동을 시행하며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있다.


특히 다산1동 에코패밀리는 주택 및 상가가 밀집해 있어 쓰레기 배출이 관리되지 않고 배출 장소가 좁아 적치된 쓰레기로 인해 미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중촌마을을 중심으로 싹쓰리 챌린지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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