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리는 도시생활] 해양쓰레기 수거 등 27개 사회혁신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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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리는 도시생활] 해양쓰레기 수거 등 27개 사회혁신 사업 선정

  • 홍성민 slide7@hanmail.net
  • 등록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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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데일리] 전라남도가 도민 삶과 밀접한 지역 문제를 도민과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해결토록 하기 위해 2022년 사회혁신 사업을 공모, 해양쓰레기 수거와 세제공동체 운영 등 27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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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에는 15개 시군에서 32개 사업을 접수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2차 발표는 코로나19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한 비대면 심사로 진행,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민이 직접 사업 계획과 확산성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이 질의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심사했다.


선정 사업은 일반 18개, 지속 2개, 확산 7개다. 유형별로 ▲지역 현안 해결·공간개선 5개 ▲탄소저감·환경정화 8개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14개다.


사업별로 일반 분야에 ▲목포시 전통시장 재활성화를 위한 스마일 챌린지 운동 ▲보성군 휴경지를 활용한 나눔 실천과 안전한 돌봄 제공 ▲화순군 장애우와 인지장애 노인이 협동하는 치유농업 활동 ▲강진군 노인, 장애인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주택환경 개선 ▲해남군 해남천 환경정비와 지역아동 생태교육 ▲함평군 지역아동이 직접 만든 물품을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정서나눔 사업 등이 선정됐다.


지속 분야는 전년도 우수사업을 지속하는 사업으로 ▲광양시 위기가정 반려식물 보급과 나눔냉장고 운영 ▲완도군 해양쓰레기 수거와 업사이클링 조형물 제작·전시 활동을 지원한다.


확산 분야는 전년도 우수사업을 다른 지역에 도입하는 사업으로 ▲목포시 해양쓰레기 수거와 세제공동체 운영 ▲담양군 주민 소통공간인 무인나눔카페와 나눔 미용실 운영이 포함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선정 사업이 사회혁신의 성공모델이 되고 특히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한 우수사례가 많이 나오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도는 2019년부터 사회혁신 공모사업을 추진, 지금까지 66개 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업을 시군에 확산하는 등 사회혁신 기반을 다지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 '무관용 원칙' 대응


전북 익산시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강력한 대응에 나선다. 특히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한다.


주요 신고 대상은 비닐봉지·마대 등을 이용해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 차량·손수레 등 운반 장비를 이용해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생활폐기물을 불법으로 소각·매립하는 행위 등이다.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위반자와 위반행위 증거자료를 확보해 불법행위 적발일로부터 7일 이내에 익산시청 청소자원과 또는 국민신문고 등에 육하원칙에 따라 신고하면 된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불법행위 사실이 명확하고 행위자를 식별할 수 있는 경우 과태료 부과 금액의 30% 범위 내(최대 월 100만 원)에서 신고포상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소각·투기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시민 스스로 환경에 관심을 갖고 올바른 생활 쓰레기 배출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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