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돌보는 슬기롭고 ‘힙’한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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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돌보는 슬기롭고 ‘힙’한 일상생활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는 동시에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면서 환경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지역사회가 특별한 '용기네'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지구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을 장려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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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다음달 30일까지 다회용기 사용 권장 활동인 '다함께 용기내'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식 포장으로 발생하는 플라스틱, 비닐 등 일회용품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용기에 음식을 담아오는 생활 속 봉사활동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일상 속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에 구는 소중한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봉사 시간도 얻는 일석이조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서구 소속 자원봉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달 29일까지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공지사항에 게재된 프로그램 안내 이미지를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에 앞서 반드시 사전교육 영상을 시청해야 하며, 신청 시 교육 영상의 한 장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첨부해야 하는 방식이다. 영상은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누리집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후 신청한 날짜에 맞춰 강서구 관내에 위치한 식당 또는 카페 1개소를 방문해 준비한 다회용기에 음식 등을 담는 모습을 촬영,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된다.


SNS 사진에는 일회용품 줄이기 다짐 또는 활동 소감문 그리고 지정된 해시태그(#다함께용기내 #생활속환경보호 #강서구자원봉사센터)를 함께 게재해야 한다.


활동 종료 이후 7일 이내에 강서구자원봉사센터 누리집을 통해 활동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면 1회당 봉사 시간 1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는 월 최대 2회까지 할 수 있다.


구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회용기 사용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더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생활밀착형 '환경 최우선, ECO 수영' 눈길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권장 캠페인인 '2022 용기내라-에코수영'을 진행한다.


'2022 용기내라-에코수영'은 지난해 시행한 '에코수영의 날 - 용기내라 수영!'의 두 번째 시리즈다. 수영구 소재 음식점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구매하고 인증사진과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229명에게 다회용기 세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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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자료는 구 공식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용기내라 에코수영)에 올리거나 이메일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로 방문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음식 포장 및 배달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일회용품이 과도하게 사용되는 점을 환경파괴의 중대한 위해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지난해부터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는 '친환경 카페거리' 운영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건강하고 살기 좋은 에코수영의 더 빠른 정착을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보존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환경 최우선, ECO 수영'을 위해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 쉽고 현실적인 생활형 환경시책을 마련해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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