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패션 강화하는 신세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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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패션 강화하는 신세계 자주

[지데일리]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가 지속가능 패션 강화에 나선다. 친환경 원단과 재활용 부자재, 재고 원단 등의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 오는 2025년까지 의류의 70% 이상을 지속가능한 제품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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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우선 자주는 이달 아시아 최초로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의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티셔츠와 파자마 등 총 30여 종의 관련 제품을 출시한다.


'코튼 메이드 인 아프리카(CmiA)'는 지속 가능한 면화 생산을 위해 아프리카 농부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해주는 국제 표준이다. 지속 가능한 면화 재배를 돕고 근로 환경 등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CmiA면화는 엄격한 국제 규정에 따라 유해한 살충제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다. 기계 대신 사람이 직접 손으로 채취해 불필요한 자연 훼손을 방지하며 자연강수를 활용해 일반 면화가 1kg 당 평균 1563L의 물을 사용하는데 비해 2L 남짓의 물만으로도 재배가 가능하다.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일반 면화 대비 수확량 1t을 기준으로 최대 13% 줄였다.


CmiA는 남녀 평등, 아동 노동 착취 금지, 농업 기술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라이선스 수익금은 아프리카 현지 농민들이 경제적, 사회적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재투자하고 있다. CmiA 인증 면화는 전 생산 과정을 추적할 수 있어 투명하고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주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CmiA 인증 면화 도입을 통해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나아가 아프리카 면화 생산 지원과 환경 보호, 지역 농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달 티셔츠와 팬츠, 파자마 등 30여 종의 상품을 시작으로 올 봄 총 100여 종의 CmiA 라벨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베터 코튼 스트레치 파자마상하세트'는 지난해 자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 1위인 '코튼 스트레치 파자마'를 재해석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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