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의날 맞아 새활용 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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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의날 맞아 새활용 문화 행사

[지데일리]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 4주년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비대면 새활용 문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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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1회용품의 사용량이 폭증하고 플라스틱 쓰레기의 심각성이 더욱 대두되는 가운데 ‘탈(脫)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주제로 새활용 컨퍼런스가 열린다. 

 

황성연 센터장(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강신호 소장(대안에너지기술연구소), 이주은 대표(알맹상점) 등 플라스틱, 환경 전문가를 초빙해 ‘탈 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주제의 온라인 새활용 토론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의(衣)·식(食)·주(住) 분야별 새활용 실천을 위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명 요리사 유현수의 요리교실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옷 만들기, 나무발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유현수 요리사(두레유 레스토랑)는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요리 방법’ 등 대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요리 비법을 알려준다. 

 

또 폐청바지로 만드는 반려동물 옷, 폐목재로 만드는 발받침, 이동식 나무 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 절차를 통해 집에서도 새활용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새활용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비대면 새활용 교실도 열린다. 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인 ‘오운유’의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플랫 필통 만들기', ‘쉐어라이트’의 '양초로 LED 조명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새활용 전시, 포장재 없는 가게(제로웨이스트샵) 체험, 새활용 수리소 등 새활용플라자를 직접 방문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울새활용플라자 박삼철 센터장은 “기후환경의 위기 속에 서울새활용플라자가 개관4주년 및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대안들을 고민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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