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희망을 담은 창작 연극이 충북 보은군에서 초연된다. 30일 극단 청년극장에 따르면 12일 오후 7시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노래와 춤, 연기, 영상을 동원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른 연극 ‘치마’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로 살면서 일본 정부의 사과를 받아 내기 위해 투쟁하고, 주변 이웃에 선행을 펼쳐온 이옥선 할머니의 삶을 픽션화한 점을 고려해 그의 거주지인 보은에서 초연한다는 데 의...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5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국내 벤처기업들이 일본이 수출을 규제한 소재분야의 국산화가 3~4년 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산화에 성공해도 품질이나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낮아 실제 '납품'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5일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현장 체감도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기업의 80% 이상은 '일본 수출규제...
일본 정부가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전략물자 밀반출과 대북제재 위반 의혹’을 들먹이며 화이트국가에서 제외함에 따라한일관계가 경색되고 있다. 비이성적인 행태로 우리나라와 갈등을 일으키고 일부 우익 정치가들이 무례한 망언을 일삼으며 일반 시민들 사이에 ‘혐한’ 분위기를 부추기고 있다. 일본의 반지성주의를 경계하고, 평화헌법을 폐기하려는 아베 내각을 향해 ‘독재’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던 일본의 대표적 지성 우치다 타츠루는 현재 일본 사회가 강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
7월~8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항공사 수속카운터에서부터 긴 줄을 서야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본격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항공여행 준비 단계부터 탑승수속 등 항공기를 타기전에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항공여행10선을 제시했다. 항공권 예약번호는 꼭 기억하자 승객이 항공편 예약을 하면 항공예약 시스템에 의해 해당 승객의 예약번호가 생성된다. 대한항공의 경우,예약번호는 숫자로만8자리이다.예약번호는 기억하기 쉽게 대개 예약할 때 알...
여성 직장인의 노출 심한 복장, 남성 직장인의 땀 냄새 등 악취 나는 옷이 여름철 꼴불견 근무복장으로 꼽혔다. 여름철 직장인의 반바지 착용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3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근무복장’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여름철 근무복장이 있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1.1%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 응답자들은 여름철 남성 직장인의 꼴불견 근무복장으로 ‘땀 냄새 등 악취 나는 옷(41.9%)’을 꼽았다. 다음으로 ‘맨발...
대구 달서구의 한 유니클로 매장 앞에서 지역 주민들이 일본 기업 불매운동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한국의 불매운동을 깎아내렸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유니클로가 결국 사과했다. 하지만 유니클로가 한일 간의 정치적·역사적 이슈에 휘말리며 한국 소비자의 반감을 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또한 이번 사과문을 정작 유니클로 홈페이지에는 공지하지 않아 사과의 진정성이 의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16일 국내에서 SPA 브랜드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FRL코리아는 국내 언론에 "유니클로의 모기업 패스트리테일링 그...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이서울시가 기존 도시재생정책과 함께 낙후지역에 대한 재개발·재건축을 병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주거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며 정비사업 필요성을 제기했다. 신 의원은 지난 5일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가 주최하고 한국도시재생학회가 주관하여 열린 ‘서울형 도시재생 성과와 향후과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신의원은 현재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와 도시재정비위...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피고인으로 지난 3월11일 광주지방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뉴스1 전두환씨(88)의 사자명예훼손 혐의 재판과 관련해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을 입증할 현장검증 등을 놓고 양측이 팽팽하게 맞...
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5명 중 3명이 자신의 직업을 자녀나 형제자매 등 가족에게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의 일상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62.8점으로 집계됐는데, 평소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끼는지 여부에 따라 만족도 점수가 크게 갈렸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이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알바생 863명, 직장인 1226명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50.9%) 가...
영등포구청 제공 영등포 구민 10명중 8명이 영등포역 불법 노점상 철거에 대해 '잘했다'고 평가했다.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만 19세 이상 구민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등포 구정 인식 조사’에서 이 같이 조사됐다. ‘영등포 구정 인식조사’는 지난 6월 1일부터 3일간 진행했으며 지역, 성, 연령 비례에 따른 표본 추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중요 정책과제와 역점분야에 대한 주민평가와 사업에 대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