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세계 기념일인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우리나라 천혜의 보고인 갯벌에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pixabay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는 서해안과 남해안에 갯벌이 많이 분포돼 있다. 네덜란드·독일·덴마크(북해), 캐나다(동부 해안), 미국(동부 해안), 브라질(아마존 하구) 갯벌과 함께 서해안 갯벌은 세계 5대 갯벌의 하나로 손꼽힌다. 갯벌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에도 아주 많은 역할을 하는데, ...
[지데일리] 그동안 재생에너지에 대한 낮은 사회적 수용성은 에너지전환을 지체시키는 요인이 됐다. 재생에너지 설비로 인한 추가적인 환경훼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 도로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자는 제안도 꾸준히 있었지만 실제 활용도는 높지 않았던 게 현실이다. 이에 녹색연합이 지난 8일 류호정 국회의원실과 함께 도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도로와 철도의 유휴부지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설비를 늘려나가기 위한 여러...
기후변화는 단순한 이슈를 넘어 지구촌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아젠다가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에서 기후변화를 한미 협력 의제로 제시한 것은 그만큼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가 턱밑까지 다가왔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미리 대비 않았기에 우리가 겪을 고통을 최근의 예를 들어 살펴본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변화로 인해 곡물대란이 오게 되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19.3%로 추락한 상태다. 기후변화...
‘스프링 피크’라는 봄철 자살률 급증을 표현한 단어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봄은 사계절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20년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률이 전국 26.3%이고 10대 여성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32.4%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봄철 자살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
전 세계 생물다양성 위기는 멸종이라는 모습을 통해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 위기 현상과 함께 이미 우리의 피부에도 직접적으로 와닿는 심각한 문제로 꼽힌다. 하루에도 100여 종의 생물종이 사라지고 있는 멸종 위기 시대, 위기를 극복하고 생물다양성이 살아 숨쉬는 지구로 만들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픽사베이 멸종이라는 현상은 간혹 언론에서 비춰지는 아프리카 지역의 밀렵꾼 기사나 해양에서 일어난 환경 사고 등에 의해 벌어지는 고래 등 ...
[지데일리]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가 2022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 캠페인 ‘기후밥상운동’을 펼친다. 기후밥상운동은 밥상에서 기후대화를 시작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이다. 각종 미디어에서 기후위기를 다룬 보도가 활발한 상황에서 이러한 지식이 실천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상적 대화가 필요하다. 한살림은 기후대화가 시작되는 장소로 밥상을 주목했다. 밥상은 가까운 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 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 생활실천을 시작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한살림 기후밥상운동은 △기후밥상챌린지 △기후밥상...
[지데일리] 동물권행동 카라가 24일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인 호월리 일대에서 시민 봉사자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생태 복원을 위한 씨앗 뿌리기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먹이 주기 활동을 진행했다. 4일 울진 북면에서 큰 산불이 발생한 이래 카라는 피해를 본 반려동물, 농장동물 등을 위해 5차례에 걸쳐 산불 피해 현장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6차 구호 활동은 산불로 인해 서식 환경이 파괴되며 직접적 피해를 본 것으로 예상되는 야생동물을 위한 것으로 근본적인 생태 복원에 주목한 활동이다. 6차 구호 ...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 환자 발생 후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자취생 A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픽사베이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같은 시간 출퇴근하며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 외에는 이른바 ‘방콕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주변인과의 관계 및 여가 생활 단절로 고립감, 소외감 등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 답답한 마음에 친구를 만나거나 혼자서 시내에 나가 아이쇼핑이라도 하고 싶어도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이 되어 본...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유행의 정점을 지나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의 여부는 이번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손 반장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매주 크게 증가하던 확진자 증가 추이가 나타나지 않고 정체되고 있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진입해 있는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내...
[지데일리] 먹는 샘물은 지하 암반수 또는 용천수 등 자연적인 샘물을 물리적 처리 과정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먹는 샘물의 과도한 생산이 지하수 훼손에 대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또 먹는 샘물은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사용하고 운송 과정에서도 많은 탄소배출을 야기하기 때문에 수돗물과 텀블러 사용이 권장되고 있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녹소연)가 3월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GCN3무운동(No Plastic, No Car, No Beef)의 일환으로 ‘No 먹는 샘물(생수), Yes 수돗물 텀블러’ 캠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