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먹는물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미세플라스틱 관리에 더욱 힘을 쏟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8년부터 매년 국제 미세플라스틱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에는 독일환경청(UBA)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해외 전문가들과 상호교류하고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인 공동 협력과 대응 방안 모색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에 국제적 환경현안으로 떠오른 미세플라스틱 오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집중연구 중기 이행계획(2022~2026)을 수립, 올해부터 실행과제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
[지데일리]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종이 포장재가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존 종이 포장재들은 100% 종이가 아닌, PE·PLA 등 코팅 처리가 돼 있어 종이를 원료로 재활용하기 어렵거나, 퇴비화 시 생분해되지 않는 경우가 상당하다. 특히 식품을 포장하려면 물과 기름이 강해야 하는 특성상 플라스틱의 한 종류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이 대안이 돼 왔다. 이 가운데 '착한 포장재'라 불리는 그린실드는 한국제지가 국내 최초로 PE Free 포장재를 목표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Barrier 코팅’이...
[지데일리] 앞으로 커피찌꺼기도 허가 없이 재활용이 가능해진다. 환경부가 지난해 왕겨·쌀겨에 이어, 커피찌꺼기도 폐기물 관련 규제가 면제되는 순환자원으로 인정될 수 있도록 순환자원 인정신청 대상을 사업장폐기물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까지 확대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로 흔히 커피 찌꺼기로 불리는 커피박은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커피 원두가 사용되는데 이중 약 99%의 원두는 커피박이 돼 버려진다. 커피박은 발열량이 많아 바이오연료, 퇴비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나 현재는...
[지데일리] 유통기업들이 제품의 생산단계부터 재활용을 고려해 자원순환을 도모하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고도화하며 ESG 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고객들의 일상 소비를 친환경 착한 소비로 업사이클링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결과물로 되돌리고기 위해 자원 순환 유통 생태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것. 무라벨 생수를 들고 있는 모델과 업사이클 유니폼을 입은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제공 15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
[지데일리] 국내 기업이 열분해, 해중합에 이어 폐플라스틱을 통해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갖게 됐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 이하 퓨어사이클)에 5500만 달러(한화 약 68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퓨어사이클은 용제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화학적 재활용(...
[지데일리] 별도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을 세척, 분쇄, 용융하는 물리적인 가공 과정을 거쳐 식품용기로 재활용하는 제도가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여 식음료를 담을 수 있는 새로운 용기로 만드는 과정에서 선별사업자와 재활용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시설기준, 품질기준 등을 담은 '식품용기 재생원료 기준'을 확정하여 24일 고시하고, 이날부터 관련 제도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기준에 따르면, 식품용기에 사용되는 재생원료를 생산하고자 하는 재활용사업자는 파쇄·분쇄 및 광학선별 시...
[지데일리] CJ CGV가 매점 메뉴 용기의 친환경 소재 변경, 다회용 컵 사용 확대, 식물성 대체유 음료 출시 등으로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CJ CGV는 지난 1월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0개 극장에서 라지 사이즈 팝콘통을 선제적으로 친환경 소재로 변경한 뒤 올해 안에 전국 CGV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소재 팝콘통은 기존의 플라스틱 계열의 폴리에틸렌(PE)코팅 대신 수성코팅을 적용하고, 인쇄 면적을 최소화해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향후 CJ CG...
[지데일리] 쿠팡이 제품 포장 프로세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패키징 팀’을 운영을 통해 친환경 배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선다. 온라인 쇼핑의 모든 단계를 친환경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쿠팡의 노력의 일환이다. 쿠팡은 포장재 부피 저감과 원재료 개선을 통해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쿠팡 패키징 팀’ 직원들의 인터뷰를 9일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했다. 쿠팡 패키징 팀은 과도한 포장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한편 고객에게 안전하게 상품을 전달할 수 있는 배송 방법 등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조직이다. 신선식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