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대량 생산과 대량 폐기로 이어지는 패션 산업의 악순환이 환경오염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유행이 기후 위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패션이 기업화되고 거대한 산업으로 변화하면서 기업들은 더 많은 이윤을 원했고 사람들이 옷을 자주 사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행이라는 말을 창조했다. 유행의 주기를 1년으로, 4계절로, 빠르게 바꿔 놓은 것으로 빠른 유행 속도는 옷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꿨다. 1년 간 지구상에서...
[지데일리] 기업이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닌 유용한 자원으로 업사이클링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간 생활쓰레기로 인식돘던 커피박이 이제 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와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한다. 유기농 비료로 인정을 받은 친환경 커피 퇴비를 활용한 농가들의 긍정적인 인식과 경험 등을 통해 향후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스타...
[지데일리] 국내 대표적인 가전 기업들이 버려지는 전자제품과 그 부품을 재활용해 순환경제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폐플라스틱 부품 등을 적극 수거, 재활용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 등 지구환경 개선에 기여하게 될 친환경 혁신 사업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브리타의 지난 1년간 그린 리프 마일리지는 총 837만7000 포인트인데 필터 8만3770개가 수거된 결과로, 멤버십으로 누적된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280톤, 이산화탄소 절감량은 약 2350톤에...
[지데일리] 과대포장은 자원 낭비와 쓰레기 증가의 큰 원인이므로, 과대포장 방지를 통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제조·유통업체는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 폐기물 감량과 원활한 자원화를 위해 과대포장과 재포장을 억제하고 분리배출 표기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배달과 포장으로 인한 일회용품이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이 심각한 실정으로, 이제 정부와 지역사회가 추석을 맞이해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를 위해 과대포장 줄이기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
[지데일리] 민관이 손을 잡고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에 나선다. SK텔레콤과 환경부∙서울시 그리고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엔제리너스 등 10개 주요 커피 체인점들이 서울 시내 800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이용에 나선다. 서울에서 다회용 컵 이용을 통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되는 1회용 컵은 연간 약 1000만개로 이를 쌓으면, 남산타워 높이의 5907배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서울시가 서울의 쓰레기∙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제로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로서울’ 프로젝트에 환경부 및 주요 카페체인점들과 함께 참여한...
[지데일리] "우도에 가거들랑 다회용 컵 쓰게마씸!" (우도에 가면 다회용 컵 씁시다!) 제주의 섬 속의 섬 '우도'(제주시 우도면)에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이 도입된다. SK텔레콤은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우도면 주민자치위원회-행복커넥트와 함께 '관광분야 자원순환 모델 구축 '청정 우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오영훈 지사와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 우도면 고흥범 주민자치위원장, SKT 이준호 ESG추진 부사장, 행복...
[지데일리] 최근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속가능한 변화에 힘을 보태는 ‘에코 사피엔스’가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지구 보호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업들의 친환경적 행보에 동참하기 시작한 것. 한 설문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2500여 명 중 응답자 70%는 현재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특히 새로운 자원의 생산과 폐기물의 양을 근본적으로 감축시키는 ‘순환경제’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에서도 제품 포장재로 흔...
[지데일리] 경기 포천시는 섬유 산업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원단을 재활용해 다양한 리사이클 상품을 제작하는 '섬유 자투리 원단 재활용 봉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섬유 생산 공정 중 발생하는 연간 600여t의 폐기 원단은 보통 전량 소각된다. 환경오염 문제와 더불어 섬유 기업 입장에서는 처리비용 부담도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펫 시장을 겨냥해 버려지는 원단을 활용한 '섬유 자투리 원단 재활용 봉제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6월 경기섬유원자재센터에 봉제센터를 설치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