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2일 서울 중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GREEN LAB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GREEN LAB 프로젝트’는 재단의 소셜벤처 커뮤니티 스페이스 ‘온드림 소사이어티’에 입주한 친환경 분야 스타트업과 함께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 전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GREEN LAB 프로젝트’ 참여 소셜벤처 대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 ...
[지데일리] SK이노베이션이 폐기물 자원화(Waste to Energy)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 ‘폐기물 가스화’ 기술 확보에 나선다. 미래에너지와 순환경제 중심의 그린 포트폴리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생활폐기물을 가스화해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 이하 펄크럼)’社에 2000만달러(한화 260억원)를 투자한다. 앞서 지난해말 SK㈜도 친환경 ESG투자 측면에서 펄크럼에 국내 사모펀드와 5000만달러(약 600억원)를 공동투자한 바 있다. 합성...
[지데일리]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이 냉각 용기 포장재 개발에 쓰여 주목된다. 코코넛 껍질은 수세미와 같은 용도로 비행기 엔진 청소 등에 적용되고 있지만 수요에 비해 버려지는 양이 월등히 많은 것이 현실이었다. 매년 2억5000만톤의 코코넛 껍질이 버려지는 점이 지구온난화와 토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꼽혔다. ⓒpixabay 코트라 마닐라 무역관에 따르면 Fortuna Cools사는 필리핀의 해안가와 농가 근처에 버려지는 코코넛 껍질로 인한 환경 오염과 소각 시에 발생하...
[지데일리] 전 세계에서 만들어 내는 쓰레기 중 고작 14%만이 재활용되고 있다. 재활용되지 못한 쓰레기의 대부분은 쓰레기 매립장으로 가 땅에 묻히거나 어딘가에 그냥 버려진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재활용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지역이 있어 눈길을 끈다. ⓒpixabay 1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강릉시는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 건전지로 보상 교환해주는 '강릉 재활용품 교환소'를 남대천 둔치(잠수교)와 강남축구공원에 설치해 상설 운영한...
[지데일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자전거 보관대를 차지하는 방치자전거는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하는 도시문제로 꼽힌다. 서울시가 이달 말까지 방치자전거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 자전거 보관소 등 공공장소의 방치자전거를 정비해 자전거 주차공간 확보 등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에 자치구가 수거하던 지역(지하철역, 대로변, 거치대) 외에도 서울숲, 월드컵경기장 등 시립 체육·공원시설도 시설 관리주체의 협조를 받아 수거지역에 포함키로 했다. 즉 현재 법적 수거 권한이 없...
[지데일리] 광주 서구 서로西路이음 사회적가치지원센터가 지난달 14일부터 일상 속 지역 문제를 주민이 발굴·정의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우리동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프로그램 주제는 '우주청소(우리.주변.청소) 캠페인!'으로 지난달 28일 실시한 2회차에서는 매년 7월 3일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을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은 2008년 스페인 국제환경단체 '가이가'의 제안으로 시작해 미국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시민단체가 동참해 비...
[지데일리]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플라스틱, 정말 편리한 플라스틱이다. 그런데 이 플라스틱이 곳곳에서 지구를 아프게 한다. 동물은 실수로 플라스틱을 먹어 생명을 잃고, 강은 플라스틱에 막혀 썩어 간다. 이 피해는 사람에게도 돌아오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플라스틱으로 인한 현실을 알려주는 책이 있어 눈길을 끈다. ⓒpixabay 내 이름은 플라스틱(정명숙 지음, 아주좋은날 펴냄)에서 허세돌의 장난감인 카봇과 생수통이었던 페트병은 오랫동안 사람들과 함께 지내고 싶었지만, 결국...
[지데일리] 양주시가 경기북부 섬유산업 거점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섬유류 폐기물 적정 수거·처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 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섬유류 폐기물 전용 특수 규격봉투(50L)를 신설·제작해 보급을 시행한다. 양주시 경제의 근간이 되는 섬유산업은 특성상 제조·가공 과정에서 섬유류 폐기물이 다량 발생하지만 양주권 자원회수시설 내 반입이 어려운 실정이며 섬유류 폐기물을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에 무단으로 배출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섬유류 폐기물 전용 규격봉투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시민 불편...
[지데일리] 사하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25일 사하구제2청사 광장에서 신평 새동네까지 걸으며 '안녕바다! 쓰담걷기'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신평2동 탄소중립마을추진단과 함께 지역연계협력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신평2동행정복지센터와 통우회, 신평2동 바르게살기, 신평2동 새마을부녀회, 사하환경지킴이 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약 1시간 동안 담아온 쓰레기를 분리했더니 재활용으로 분리수거가 돼야 할 쓰레기가 150ℓ를 넘었고 담배꽁초는 2326.60g(258,511개·담배 1만2천925갑)이었다. 황명옥 센터...
[지데일리] 코로나19 패데믹 장기화로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일상에서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지역사회가 제로 웨이스트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강화군은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 되는 쓰레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가운데 '재활용 동네마당'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225개소에 만들...
[지데일리] 자연에는 쓰레기가 없다. 오직 인간이 만든 제품만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이다. 하천과 바다를 점령한 미세플라스틱, 전국에 방치된 쓰레기산, 코로나19 팬데믹 시작 이후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가 기후위기로 번져가고 있어 과연 미래가 지속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이어진다.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에 무심코 버리는 아까운 자원들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을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자원을 새로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의식주 생활과 성공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지속가능 사회와 ...
[지데일리] 국내 화학 기업들이 플라스틱 재활용 등 미래 유망 산업으로 지목되는 순환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술 포트폴리오를 늘리는 동시에 업사이클링을 통한 플라스틱의 순환경제 구축에 나서 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럽연합은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특히 PET 소재 음료병은 오는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재생원료 사용이 의무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