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일반적으로 시민들은 현재 거주지에 대한 높은 수준의 애정을 기반으로 당근마켓과 같은 지역 관련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이용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신 근처의 마켓’의 줄임말인 당근마켓은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한 중고 거래 서비스다.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이웃과 동네 커뮤니티에 특히 강조점을 두고 있는데 이같은 당근마켓의 브랜딩은 TV 프로그램, 유튜브 방송와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더욱 널리 대중화하기 시작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당...
[지데일리] 2차전지 주요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은 지난 4월까지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144만 대로 유럽의 73만 대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도심봉쇄에 따른 영향에서 자유로웠던 미국은 전년 동월비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지만 판매 대수는 27만 대로 중국과 유럽의 판매 규모에 비해서는 각각 20%, 37%에 불과하다. ⓒpixabay 최근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지데일리] 최근 국내에서는 한강 변에 출몰하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소하천에 미꾸라지를 분산 방류한 사례가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미꾸라지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산다. 이에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 등 천적 어류가 방제 방법으로 활용된다.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의 일환으로 붕어, 대농갱이가 방류대왔는데, 미꾸라지 치어 방류에 이어 토산 어종 치어 방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동양하루살이의 개체 수를 감소하기 위해 물고기의 생존율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최...
[지데일리] 최근 루마니아 정부는 전기차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고 있으며 현지 운전자들도 친환경 차량의 장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8월 기준 루마니아 내 전기차 판매 동향을 보면 루마니아 전체 자동차 판매 가운데 전기차가 11.5%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100%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1577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55.3% 늘어난 1581대, 완전 하이브리드는 97.7% 늘어난 ...
[지데일리] 최근 비거니즘을 둘러싼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 버스에는 비건 화장품이 광고되고,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음식점은 비건 제품을 판매한다. 어느 때보다도 비건 제품에 많은 투자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pixabay 이로 인해 이제 사람들에게 ‘비건’이라는 단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아 보인다. 비건인 제품은 건강하고, 깨끗하고, 친환경적으로 느껴지는 게 일반적이 인식이 됐다. 비건은 조금 더 엄격하게 육류와 유제품 등 동물 유래 식품을 먹지 않을 뿐만 아니...
[지데일리]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패션산업의 중심에 있는 신발 제작에도 친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pixabay 일반적으로 신발은 유연함과 튼튼한 질을 유지하기 위해 접착제와 기타 화학제품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신발을 분해하고 재활용하는 게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다. 신발 재활용은 전기와 기타 에너지를 대량 사용하는 강력한 파쇄기나 프레서를 사용해 제품을 아예 작은 조각...
[지데일리]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과 택배 등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했고 이는 세계적으로 탈 플라스틱 움직임을 유발시켰다. 플라스틱은 해양 오염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주범으로 꼽히는 만큼 플라스틱 용기 업계의 탄소중립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pixabay 지난 4월 시행된 일본의 ’플라스틱 자원순환 촉진법‘과 함께 MZ 세대의 윤리적 소비 성향을 고려한다면 앞으로 플라스틱 용기 대체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
[지데일리] 국내에서 한 해 동안 건설현장·제조사업장·가정에서 버려지는 폐목재는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폐목재 연료 수요는 산업용 유류가 상승 이후 대량의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산업체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폐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요는 늘어났다. 이같은 폐목재의 연료사용 급증 여파로 폐목재를 물질재활용하는 목재 산업체는 원료 수급 부족 현상 심화로 인해 관련 목재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률은 수입 제품이 추가로 차지하고 있다. 향후에는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와 신재생열에너지 공급의무...
[지데일리] 지구는 지금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려했던 기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모습이다. 우리는 폭염으로 열사병에 죽어가거나 가뭄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거나 해수면 상승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의 소식은 접한다. 육지에서는 이상 기온으로 산불, 폭염, 가뭄, 폭풍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바다에서는 높아진 수온으로 바다 생물들의 서식지인 산호초가 죽어간다. 기후 위기는 인간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2100년까지 1.5도 내지는 2도 상승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우리...
[지데일리] 전세계 청정에너지 분야 가운데 전기차 시장만큼 역동적인 분야도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2022 글로벌 전기차 전망’에 의하면 지난해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해 660만 대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냈다. ⓒpixabay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자동차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EU의 자동차 탄소배출 규정 개정안이 유럽 의회와 EU 이사회 각 기관에서 합의를 마치며, 최근 최종 입법을 위한 바탕이 마련됐다. 당초 산업계의 거센 ...
[지데일리]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반 동안은 일 년 중 유일하게 풋귤이 출하되는 시기이다. 피로 해소에 좋은 풋귤로 막바지 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이 풋귤 유통 시기를 맞아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정보와 그동안 연구한 풋귤의 우수성을 소개해 관심을 모은다. 풋귤은 ‘풋’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귤을 말한다. 풋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유통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농약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한...
[지데일리] 풀씨행동연구소가 지난 17일 재단법인 숲과나눔 강당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건물 분야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여섯 번째 ‘그린아고라 탄소중립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건물에너지 효율 향상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중요하고, 특히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건축부문 탄소중립 실행이 온실가스 감축뿐만 아니라 기후위기 적응 차원에서 시급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박재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친환경기후조정국장은 “건축부문 탄소중립을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