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중기·개인에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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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중기·개인에 금융지원

  • 손정우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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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태풍 '다나스'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총 1천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태풍 피해로 일시적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총 800억원을 신규 대출한다.

 

올해 말까지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을 유예하고, 신규·연기 여신은 최고 1%포인트까지 금리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천만원 이내에서 총 200억원을 신규 대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