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N] 세상의 중심에서 성 평등을 외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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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N] 세상의 중심에서 성 평등을 외치다

양성평등주간 맞아 '평등, 폭력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주제 특별강연

  • 정중훈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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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제공
금천구청 제공

서울 금천구가 양성평등주간(7월1일~7일)을 맞아 다음달 1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상에서 성 평등을 외치다’라는 슬로건으로 여성단체연합회가 주관한다.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여성관련 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여성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분야와 여성 사회참여 확대 분야에서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축하공연으로 경쾌한 스포츠댄스와 금천구립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성교육 전문 강사이자 성폭력 상담가인 관계교육연구소 고명희 소장이 ‘평등, 폭력예방의 첫걸음입니다’를 주제로 양성평등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구청 12층 대강당에 다양한 홍보 및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직장맘, 직장대디 고충 종합상담’, ‘남부여성발전센터의 취업 상담’, ‘안심서비스 홍보’, ‘심폐소생술 교육 홍보 및 접수’, ‘금천구 보건소와 함께하는 즐거운 건강체크’ 부스 등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서로 평등하게 대우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는 실질적인 양성평등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