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에 대한 모든 차별을 철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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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에 대한 모든 차별을 철폐하라"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선언

  • 정용진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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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를 상대로 비정규직 철폐와 차별철폐를 촉구하는 대투쟁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30일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정규직전환과 차별철폐를 위해 오는 7월 3일 공동파업을 결의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지난달 ‘공공부문 비정규직 공동파업위원회’를 결성한 민주노총은 이달 24일 중앙위원회에서 16개 지역본부에 총파업위원회를 설치해 전조직적인 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전개키로 결의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표 사용자인 대통령이 비정규직 철폐와 차별철폐를 결단하고 강력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요구안을 청와대에 전달하고 무기한 천막농성을 전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상시지속업무 정규직고용원칙, 비정규직 차별철폐·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 비정규직 투쟁을 전 조직적 파업투쟁으로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김명환 위원장이 직접 산별대표, 지역본부 대표들과 함께 비정규노동자 현장순회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