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읽어주는 남자] 도심 속 꼬마농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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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읽어주는 남자] 도심 속 꼬마농부들

  • 이찬기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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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제공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를 심는 도심 속 꼬마농부들이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서울 금천구는 29일 금나래텃밭에서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상자텃논 모심기’ 체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금나래 어린이집 등 구의 4개 어린이집 원생 113명과 유성훈 구청장, 학부모 등 관계자 4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금나래텃밭은 고무상자 60개를 이용해 약 100㎡ 면적으로 구청사 2층 보건소 앞 광장에 조성됐습니다. 이날 아이들은 쿨링포그가 만들어 내는 물안개 속에서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마냥 즐거워했습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미꾸라지 잡기 체험을 하며 신나는 물놀이도 즐겼습니다. (사진=금천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