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친구'의 일자리 발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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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친구'의 일자리 발명한다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
직업·인문교양 등 생애주기 따른 맞춤형 교육

  • 이은진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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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의 장이 문을 연다.

서울 양천구는 오는 30일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학교를 졸업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양천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것이다.

연면적 683㎡의 평생교육센터 내부에는 교육실, 심리운동실, 심리안정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분야별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교육과정으로는 ▲사회적응훈련·직업훈련 등 생활필수과정 ▲통합교과·인문학·기초문해 등 인문교양과정 ▲생활체육·요가 등 건강관리과정 ▲미술·난타·원예 등 창의여가과정까지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하게 운영된다.

평생교육센터는 오는 3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날 열릴 개관식에는 김수영 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및 센터 이용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입학증서 교부에 이어 테이프커팅 및 현판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도 양천구는 가족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그 책임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