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울&] 지역의 실험, '경비노동자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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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 지역의 실험, '경비노동자의 행복'
  • 정용진 기자
  • 승인 2019.0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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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협약' 체결
경비근로자 대상 고용안전·근로여건 개선...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13일 상생아파트현판식에 참여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과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백지훈. 양천구청 제공
13일 상생아파트현판식에 참여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왼쪽)과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백지훈. 양천구청 제공

[지데일리] 주택의 54% 이상이 공동주택인 지역에서 경비근로자와 입주민이 상생하며 살 수 있는 주거문화를 조성해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3일 서울 양천구는 최근 준공된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 아파트와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공동체문화 조성 협약’을 맺고 ‘상생 아파트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 아파트 단지에서는 김수영 구청장과 목동롯데캐슬마에스트로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을 포함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비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서 서명 및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 협약은 공동주택 단지 입주민과 경비 근로자 간, 주민과 주민 간 상호 존중 및 배려의 문화를 조성해 상생의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자는 약속이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는 경비근로자의 고용안정 도모 및 근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구는 경비근로자의 노동인권 존중을 위해 행정정보 및 정책제공, 경비실 에어컨 설치 및 휴게실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 목동아파트를 비롯한 총 22개 단지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13개 단지에 경비실 에어컨 143대 설치를 지원(5700만원)하고, 2개 단지에는 경비원 휴게실 설치를 지원(3400만원)하는 등 경비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올해는 신축아파트를 대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하는 동시에 ‘상생 현판’도 부착해 배려하고 상생하는 공동주택 분위기를 만드는 데 주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포용도시·활력도시를 구축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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