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세종호수공원 콘서트’가 오는 24일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 섬에서 개최된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국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000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호수 위의 한낮 공연’이라는 콘셉트 아래 세종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문화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해 전문 문화예술가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으로는 퓨전타악과 비보이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서커스 코미디, 레게밴드와 판소리의 합동공연, 브라스밴드 등 가족단위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문화진흥원 나기주 원장은 “국민 모두가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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