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 강화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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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 강화 돕는다

뮤지컬·대중음악 제작·기획 스태프 대상 'Focus on Staff' 교육생 모집
급격한 제작현장 변화 속 실무자 역량 끌어올리는 맞춤 프로그램 제공

  • 이은진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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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2019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Focus on Staff'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제작현장 속에서 현직·경력직 대중문화예술 스태프의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Focus on Staff'은 5~10년차 현업 스태프를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총 4개의 실무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은 약 5~6주 동안 주 1회 4시간씩 진행, 각 과정별로 25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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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분야는 ‘Focus on Job, 콘서트 첨단 기술로 새로운 지평을 열다’의 주제로 콘서트 무대기술의 통합시스템 설계와 프로그래밍 교육이 진행된다. 뮤지컬 분야는 ‘Focus on Job, 뮤지컬 스태프의 미공개 제작 노트’라는 주제로 뮤지컬의 영상기술, 무대기술 등 각 분야들의 협업방식 및 제작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 외에 융·복합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위한 대중음악 및 뮤지컬 분야의 장르 통합 교육으로 ‘Focus on Next, 컨버전스 Beyond the Design’이 준비돼 있으며, 개인의 삶과 업무환경의 변화를 위한 자기 관리 및 소통교육인 ‘Focus on Me, Love yourself 지속가능한 성장 노하우’로 구성돼 있다.

 

또 ▲워너원, 김동률, BTS 월드투어 등 다수의 콘서트에서 영상 및 뉴미디어 기술을 담당한 추봉길 라이브랩 대표이사 ▲뮤지컬 <광화문연가>,<아리랑> 등을 연출한 고선웅 연출가, ▲뮤지컬 <엑스칼리버>,<레베카>의 무대미술을 담당한 정승호 디자이너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및 광주세계선수권대회 개회식의 미술감독인 임충일 디자이너 ▲SM엔터테인먼트 이상민 아트디렉터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연출가인 Rainer Fried의 오픈 특강도 준비돼 있다.


교육 신청은 이달 23일까지이며 강사진과 자세한 교육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대중문화예술 제작스태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국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김영준 원장은 “현장 스태프들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을 떠받치는 근간이자 발전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