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읽어주는 남자] 황량한 사막에 '희망 한 그루'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읽어주는 남자] 황량한 사막에 '희망 한 그루'

  • 이종은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5.15
  • 댓글 0
대한항공 직원들이 현지 주민들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지데일리] 올해도 몽골 사막화 지역에 푸른 숲 가꾸기를 이어갑니다.

대한항공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바가노르구(區) 사막화 지역에서 입사 2년 차 직원 위주로 구성된 대한항공 임직원 120여 명과 델타항공 직원 30여 명 및 현지 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해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사막화 진행을 막고 지구를 푸르게 가꾸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의 일환으로 2004년 이곳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올해로 16년째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한항공 숲’은 현재 총 44헥타르(44만m²)의 규모로 올해는 단풍나무 5000 그루가 심어져 총 12만 5000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대규모 숲으로 가꿔지고 있습니다.

현지인 식림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 생장관리를 돕는 한편, 주민 대상 식림 교육을 통해 환경 의식을 제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