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읽어주는 남자] 빈곤이 파괴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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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읽어주는 남자] 빈곤이 파괴한 미래

  • 이은진 gdaily4u@gmail.com
  • 등록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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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제공

“아직 어리고 해맑은 아이들이 생계를 위해서 학교가 아닌 일터에 간다는 것이 안타깝고 속상해요. 아이들이 학교에서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인 배우 변정수씨 가족이 아프리카 우간다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동아프리카 적도에 위치한 우간다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입니다. 수도와 시골의 인프라 차이가 커서 조금만 외각으로 나가도 전기, 물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교육환경도 좋지 않은 곳이 많아 그곳에 사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학교에 다닌다고 하더라도 질 높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변정수씨 가족과 함께 만난 아이들도 마찬가지로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학교 대신 일터로 나가야만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변정수씨는 아픈 어머니와 동생을 돌보기 위해 사금 채취장에서 일하는 살루와(9), 어린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 종일 나무를 자르는 에드린(12), 네 명의 동생을 돌봐야 하는 아두부(12) 등을 만나 노력 봉사로 희망을 전했습니다.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간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돌아온 변정수씨 가족의 따뜻한 나눔 이야기는 9일 오후 6시30분부터 JTBC ‘2019 나눔에세이-희망을 품다’를 통해 방송됩니다. (사진=굿네이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