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모바일 기업들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7개 목표 전부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늘려가고 있으나 국제적 갈등을 비롯해 식량·에너지 부족, 경제 불확실성, 지속되는 코로나19 영향 등의 여파에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망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은 단지 통신망 이용의 어려움 외에도 사회경제적 위기에 있어서도 가장 취약하다. 전 세계 여러 국가의 중저소득 국가에서 모바일은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한 주된 수단이다. 모바일 사업자가 통신망...
[지데일리] 해양폐기물은 해안가로 밀려와 자연생태계와 경관을 해칠 뿐 만 아니라 여름철 어촌 주변의 악취와 병균의 발생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대부분은 관광객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사각지대에 위치해 수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대부분 해양폐기물은 양식장에서 뜸통으로 쓰이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이 많은 양을 차지하며, 육상에서 떠내려 온 각종 플라스틱과 깡통, 페트병 등 생활쓰레기들이 뒤 섞여 있다. 이러한 해양폐기물은 전 해역에 골고루 퍼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생물들은 쓰레기를 먹이로 오인하...
[지데일리] 순환경제(Circular economy)는 ‘자원채취-대량생산-폐기’가 중심인 선형경제의 대안으로 제안된 개념으로, 소비된 자원과 에너지 회수, 폐기물 이용, 재활용품의 시장 진입 독려 등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 모델을 뜻한다. 기존 생산공정을 수정해 오염물질을 가장 적게 발생하도록 하는 공정의 개발, 신재생 에너지 활용, 폐기물을 가공해 제2의 생산품을 만들어 내는 등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순환경제가 스며들고 있다. 이른바 '북유럽 순환경제의 표본'으로 불리는 네덜란드...
[지데일리] 오래 전 부터 염료는 세계 무역에 있어 중요한 품목이었는데, 지금도 자연에서 얻은 색은 전 세계적으로 인테리어와 제품을 비롯한 색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서 유행을 이끌고 있다. ⓒpixabay 바이오컬러는 산업에서 사용 되는 염료와 색소는 현재 합성 용액을 기반으로 하는 게 일반적이다. 천연 화합물을 염료를 사용하는 곳은 거의 없는데다, 생체 기반 물질도 종종 합성 염료와 색소로 착색된다. 주목할 점은 새로운 바이오염료의 출현과 함께 합성 착색제를 대체 ...
[지데일리] 2차전지 주요 전방산업인 전기차 시장은 지난 4월까지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144만 대로 유럽의 73만 대에 비해 2배 높은 수준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 도심봉쇄에 따른 영향에서 자유로웠던 미국은 전년 동월비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지만 판매 대수는 27만 대로 중국과 유럽의 판매 규모에 비해서는 각각 20%, 37%에 불과하다. ⓒpixabay 최근 전기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지데일리] 바이오매스와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은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과학계에서는 바이오매스의 원단위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보다 높고, 새로 심은 나무가 자라 배출된 탄소를 흡수하는 데 최소 수십 년에서 100년 이상이 걸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단시간에 배출된 온실가스는 기후변화를 가속화시켜 10년도 채 남지 않은 탄소예산을 더욱 빨리 소진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에서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꼽히며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한 산림 바이오매...
[지데일리] 인간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바다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지만 현대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환경오염도 심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는 생활에 편리한 일회폐용품과 한강과 중국연안으로부터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조업 중 발생하는 쓰레기인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등으로 인해 해양환경오염과 생태계 훼손 등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1990년대 태평양에서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 섬이 발견됐는데, 그 크기는 무려 서울시 면적의 2500배에 달하며 1조8000억개의 플라스틱이 쌓...
[지데일리] 최근 국내에서는 한강 변에 출몰하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소하천에 미꾸라지를 분산 방류한 사례가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미꾸라지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산다. 이에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 등 천적 어류가 방제 방법으로 활용된다.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의 일환으로 붕어, 대농갱이가 방류대왔는데, 미꾸라지 치어 방류에 이어 토산 어종 치어 방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동양하루살이의 개체 수를 감소하기 위해 물고기의 생존율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최...
[지데일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청정한 연료로의 에너지 전환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으며, 석유・가스 기업은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재생에너지와 수소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흐름을 보인다. 전 세계 재생에너지 시장은 지난 2019년 8076억 달러로, 오는 2025년까지 1만319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탄소중립의 이행, 원자력에 대한 에너지 안보 우려, 선진국·개도국의 에너지 출력효율 향상, 유지보수 비용 하락 등의 여파로 신재생에너지 ...
[지데일리] 최근 지구온난화와 자원 한계성에 대해 가장 영향의 정도가 큰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보다 수월하게 접근이 가능한 바이오매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럽연합(EU) 의회가 1차 목질 바이오매스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인정하는 입장을 유지키로 했다.ⓒpixabay 선진국에선 할당된 의무감축량을 준수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데, 카본 뉴트럴인 ...
[지데일리] “여자가 뭐 어때서?” 최근 들어 여성들이 자신의 사회적 권리와 보호를 활발히 요구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남성과 여성의 권리가 동등하게 부여되나, 사회에서 사람들의 관념에는 아직도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적 대상으로 여기거나 무시하려는 인식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한 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미투 운동은 남성 중심적 인식이 깊게 뿌리박혀 있는 이 사회의 여성 비하 인식에 대해 여성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권리와 보호를 용기내어 드러낸 행위 중 하나로 인식된다. 양성평등이라는 구호가 필요 없는...
[지데일리] 최근 루마니아 정부는 전기차 구매에 대한 인센티브를 늘리고 있으며 현지 운전자들도 친환경 차량의 장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전기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8월 기준 루마니아 내 전기차 판매 동향을 보면 루마니아 전체 자동차 판매 가운데 전기차가 11.5%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정도 증가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100% 전기차는 전년 동기 대비 35.7% 늘어난 1577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55.3% 늘어난 1581대, 완전 하이브리드는 97.7% 늘어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