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비만이란 주로 체내의 피하에 지방이 많이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통상 에너지 섭취량이 소비량을 초과해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과다하게 축적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단순히 키에 비해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고 해 비만은 아니다. 최근 ‘마른 비만’이라는 말을 흔히 사용하는데 이는 체중 중에 지방의 비율이 30%를 넘는 경우를 뜻한다. 과식, 폭식, 과음, 고칼로리 음식 선호, 불규칙한 식사 등 잘못된 식습관으로 살이 찌게 되는 생활을 반복함으로써 비만이 된다. ...
[지데일리] MZ세대는 기성 세대를 답답한 꼰대라고 한다. 이 세대를 기성세대는 자기들만 아는 이기적인 세대라 한다. 자신에게 ‘꼰대질’을 하는 기성세대나, 자신을 ‘호갱’으로 대하는 기업을 그저 무시하고 외면할 뿐이다. 이에 반해 기성세대는 자신의 경험에 비춰 생각하기 마련이고 자신들로선 이해할 수 없는 이들의 선택에 훈수를 두거나 참견을 자주한다. 90년생을 규정하는 많은 이론들은 학술적으로 접근하다 보니 평균적인 90년생이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단순한 현상만을 부각할 뿐 배경을 제대로...
[지데일리] 대량 생산과 대량 폐기로 이어지는 패션 산업의 악순환이 환경오염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패션 유행이 기후 위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패션이 기업화되고 거대한 산업으로 변화하면서 기업들은 더 많은 이윤을 원했고 사람들이 옷을 자주 사 입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행이라는 말을 창조했다. 유행의 주기를 1년으로, 4계절로, 빠르게 바꿔 놓은 것으로 빠른 유행 속도는 옷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꿨다. 1년 간 지구상에서...
[지데일리]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온난화, 하얗게 죽어가는 산호초, 오염된 하천과 바다, 삼림 파괴와 사막화 등으로 지구가 위기에 처해 있다. 지구를 덮고 있는 대기의 두께는 매우 얇으나 이로 인해 지구에서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다. 대기는 유성의 충돌을 막아주고 태양의 자외선을 걸러주는 등 여러 면에서 지구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우주로 빠져나가는 열기를 흡수해 지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도 한다. 지구는 풍부한 수자원의 영향으로 푸른색을 띤다. 수자원은 부분적으로 재생이 가능하지만 언젠...
[지데일리] "국민을 높이는 겸손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지난 70년간 영국 연방의 수장이자 정신적 지주로 존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 II, Elizabeth Alexandra Mary Windsor) 여왕이 8일(현지시간) 96세로 서거했다. 어린 나이에 재위한 엘리자베스는 매우 엄한 왕실의 전통과 준칙에 둘러싸여 평생을 살아왔다. 그녀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 곧 영국을 대표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국가의 중대사가 있을 때는 총리까지 찾아와 여왕에게 조언을 구하곤 했던...
[지데일리] 국내에서 한 해 동안 건설현장·제조사업장·가정에서 버려지는 폐목재는 해마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폐목재 연료 수요는 산업용 유류가 상승 이후 대량의 열에너지를 사용하는 산업체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으로 폐목재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요는 늘어났다. 이같은 폐목재의 연료사용 급증 여파로 폐목재를 물질재활용하는 목재 산업체는 원료 수급 부족 현상 심화로 인해 관련 목재 제품의 국내시장 점유률은 수입 제품이 추가로 차지하고 있다. 향후에는 신재생에너지의무할당제(RPS)와 신재생열에너지 공급의무...
[지데일리] 사람들은 낡은 것, 오랜 시간 사용해 손때가 묻은 것, 긴 세월 이름을 지켜온 것들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으로, 낡은 것들이 현대의 시간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존재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pixabay 자연을 모티브로 한 무늬, 간결함에 위트를 더한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미나 페르호넨’. 핀란드어로 미나는 ‘나’ 페르호넨은 ‘나비’를 뜻하는 브랜드...
[지데일리] 무분별한 개발로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전 세계 인구 가운데 3분의 1이 비위생적 식수를 음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기후 변화는 광범위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식량 불안정, 이주, 자연재해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며 이에 따라 취약층 인구는 심각한 결과에 직면해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에 의하면 최소 200만명이 오염된 수원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오염된 수원이 원인이 된 수인성 질병으로 매년 약 83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데일리]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쌍방향 소통을 앞세운 라이브 커머스가 점차 입지를 넓혀가는 추세다.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시작되던 2020년 기준 4000억원대 규모에 불과하던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2023년에는 10조원 상당의 규모를 형성할 전망이다. 라이브 커머스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라방바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주요 라이브 커머스의 누적 조회수는 32억회, 누적 거래액은 3500억원을 돌파했다. 이에 유통업계는 저마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
[지데일리] 서울연구원이 ‘서울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주제로 서울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 1차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연구원은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한 서울시 정책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시정을 뒷받침하는 서울시의 싱크탱크다. 이번 정책 세미나는 서울시 정책연구 30년을 분야별로 재조명하고, 시기별 정책의 변천사를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 연구 30년, 같이 보고 가치 찾기 1차 세미나는 8월 11일(목)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1부는 사회, 경...
[지데일리] 성북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21-22 공공예술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접근성 탐방 워크숍 ‘입장-하다’ 혐오와 차별의 시대에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분명 존재하지만, 누구는 포함되지 않는 사회적 관계망이 더 단단해지고 있는 현재 도시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를 포함하고 존재의 존중이 있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북문화재단은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은 액션리서치 ‘사회가 불...
[지데일리]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가 현재까지 다양한 변이를 거쳐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감염예방 목적으로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정책 및 사회 분위기 변화는 아동의 일상과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통계청의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돌보는 아동 비율이 2015년 50.3%였으나 2020년 60.2%로 9.9% 증가했다. 부모 외 가족이 아동을 돌보는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