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데일리]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을 선포한 경기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대비 10% 감축'을 2023년 목표로 설정하고,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정책을 추진한다. 수원시는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5855t 중 1만3585t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온실가스 감량 목표도 '예상 발생량(14만2919tCO2eq) 대비 10%(1 4292tCO2eq)'다. 지난해 '생활폐기물 예상 배출량 대비 5%(6823t) 감량'을 목표로 세웠던 수원시는 5.57%를 감축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
[지데일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쩍 늘어난 친환경 가치 소비가 단기적인 트렌드에 그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멤버스가 전국 20∼60대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5%가 가치소비를 해봤다고 답한 바 있다. 이 중 MZ세대는 기부상품 구매, 베이비붐 세대는 제로 웨이스트(소비 폐기물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폐기물은 재활용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소비활동) 등 세대에 따라 선호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생활 속에서 친환경 실천 의지를 다지는...
[지데일리] 커피 문화 활성화로 인해 증가하는 커피 찌꺼기를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도 생활폐기물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는 커피찌꺼기(커피박) 수거사업을 통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구는 대부분 생활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시내 커피숍에서 무상으로 수거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9t의 커피 찌꺼기를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했다. 커피박은 커피 특유의 향이 있어 일반 가축분뇨를 재활용하는 퇴비와 달리 악취가 나지 않고 중금속 등의 불순물이 포함되어 ...
[지데일리] 도시공원이 복잡하고 불편하거나 불필요한 요소들을 없애고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수원시 제로파크(ZERO-PARK)' 콘셉트를 목표로 한 '공원용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매뉴얼'과 '공원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을 완료해 도시공원 조성 시 활용한다. 복잡함, 불편, 불필요를 없앤다는 의미의 '제로파크(ZERO-PARK)'는 수원시만의 도시공원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설물 간의 통일성을 높여줄 공공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원의 힐링·휴게 기...
[지데일리]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폐의약품은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할 경우, 토양·수질 오염은 물론 생태계 교란의 원인이 되는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기 때문에 안전한 배출 방법과 수거 관리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과천시보건소가 최근 폐의약품 수거함을 지난해 개소한 갈현동 행정민원실과 신설 약국 등 8곳에 추가 설치하면서 현재 각 동 주민센터와 약국, 노인복지관 등 총 35곳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하고 ...
[지데일리] 인천 강화군이 쓰레기 감량과 불법투기 근절대책으로 쾌적하고 청정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은 모으면 자원이 되는 쓰레기의 재활용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재활용동네마당 50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요일에 상관없이 종이, 플라스틱, 캔·병류 등 재활용품을 품목별로 구분해 상시 배출할 수 있는 거점 배출시설이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반응형 감시카메라로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을 안내하며 무단투기를 감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주민 의견, 접근...
[지데일리] 안성시가 지역별 거주 형태에 따른 생활쓰레기 성상별 배출현황 조사를 통한 수거 체계 개선과 재활용률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시민추진단 8명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따른 생활쓰레기 성상조사를 추진한다. 성상조사는 3개 권역(중부권역, 서부권역, 동부권역)에 대해 지역별로 배출된 소각용 종량제봉투를 임의 선정해 수거 후 재활용선별장에서 파봉·조사하는 방식으로 계절별(봄, 여름, 가을, 겨울) 배출 특성과 많이 배출되는 재활용품 등을 표본 조사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활쓰레기 성상조...
[지데일리] 2023년부터 중구에서 배출되는 연간 2천 톤의 폐목재가 고체연료로 재탄생한다. 중구는 지난 9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 ㈜천일에너지 및 자회사인 ㈜화영산업과 폐목재 자원순환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소각·매립 처리되던 폐목재를 고체연료로 전환한다는 게 협약의 골자다. 이를 통해 장롱이나 책상 등 대형 생활폐기물과 인쇄소에서 제지 운송에 쓰이는 폐파레트 등 폐목재가 에너지원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폐목재는 목재로 제작된 제품이나 자재가 사용기간을 다하고 폐기물이 된 상태를 말한다. 예전에는 소각이나...
[지데일리] 골칫덩어리 폐현수막이 벤치와 파고라로 새롭게 변신해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게 됐다. 인천광역시는 관내 수거한 폐현수막 2550장(1.53t)을 건축 자재로 새활용해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로 제작해 인천대공원 동물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터가 주성분으로 자연분해가 어려우며 대부분 소각 폐기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 등이 다량 배출돼 환경오염을 유발함에 따라 폐현수막 새활용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이처럼 소각해서 버려지는 폐기물(폐현수막)을 공공·민간기관...
[지데일리] SK텔레콤과 부산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있는 7개 기관이 다회용컵 이용(해피해빗)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SK 텔레콤은 부산광역시와 부산남구청, 그리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해 있는 7개 기관, 남부발전, 자산관리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금융공사, 예탁결제원,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일회용컵 제로 BIFC 시범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T 다회용컵 이용 캠페인(‘해피해빗’)은 지난해 제주(‘21년 7월)를 시작으로, 서울(2...
[지데일리] 9일 오전 9시에 방송되는 TBS TV 기후 위기 작전상황실 - 신박한 벙커는 송경아, 타일러, 이유진 환경전문가와 함께 택배 쓰레기로 인한 기후 위기문제에 대해 다룬다. 잠들기 전 주문한 물건이 다음 날 새벽이면 문 앞에 도착해 있는 초고속 택배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그러나 택배의 편리함 뒤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다. 바로 택배 물량이 늘어날수록 기후 위기가 가속화되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오늘의 기후 마스터 백소라 물류학 박사와 함께 점검해 본다. 스티로폼, 비닐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지데일리] 군포시청소년재단이 환경에 관심 있는 군포시 청소년·시민 그 외에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로플라스틱 챌린지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로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제로(0)’에 도전하는 온라인 참여형 캠페인으로서, 플라스틱 순환 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제4의 공간과 지난달 22일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첫 번째 유기적 협업이다. 이번 챌린지는 제4의공간이 운영하는 ‘업사이어티’ 앱에서 군포시청소년 재단 챌린지에 참가 신청하면, 별도 SNS 인증 없이 앱 내에서 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