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abay [지데일리] 세균과 바이러스 등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일상이 무너지면서 인간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질병과 불편함을 안겨주는 존재로 인식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병을 유발시키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완전히 박멸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되짚어볼 문제가 있다. 상처가 나도 염증이 생기지 않거나 상한 음식을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으며 전염병의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될 수 있겠지만 좋은 현상...
[지데일리] 최근 국내에서는 한강 변에 출몰하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소하천에 미꾸라지를 분산 방류한 사례가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미꾸라지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산다. 이에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 등 천적 어류가 방제 방법으로 활용된다.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의 일환으로 붕어, 대농갱이가 방류대왔는데, 미꾸라지 치어 방류에 이어 토산 어종 치어 방류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 동양하루살이의 개체 수를 감소하기 위해 물고기의 생존율을 높이고 방제 효과를 최...
툰베리가 2019년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중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 가운데 하나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은 일이 됐다. 그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것은 물론, 그해 3월 ‘노벨 평화상’ 후보에 오른바 있고, 국제앰네스티 양심대사상을 비롯해 '대안 노벨상'으로 불리는 바른생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데일리]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 2019년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UN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가...
[지데일리] 지구는 지금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려했던 기후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모습이다. 우리는 폭염으로 열사병에 죽어가거나 가뭄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거나 해수면 상승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의 소식은 접한다. 육지에서는 이상 기온으로 산불, 폭염, 가뭄, 폭풍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바다에서는 높아진 수온으로 바다 생물들의 서식지인 산호초가 죽어간다. 기후 위기는 인간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오는 2100년까지 1.5도 내지는 2도 상승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우리...
[지데일리] 경기도가 하천을 살아 숨 쉬는 생태하천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친환경 방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도내 도심 하천에 서식하고 있는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와 같은 천적 어류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미꾸라지는 바닥을 깊게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해 줌으로써 수질 환경개선에 효과적인 어류로 알려져 있다. 미꾸라지는 동물성 플랑크톤과 모기 유충인 장구벌레 등을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해충의 친환경적 제거를 위해 미꾸라지 등 천적 어류가 방제 방...
[지데일리]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일대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발콩게' 서식이 확인됐다. 안산 대부도에서 서식이 확인된 발콩게.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제공 전라도 일부에서만 발견된 발콩게의 경기도 서식이 확인된 건 50여 년만이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6월 '경기갯벌 정기 생태조사'를 통해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에서 '발콩게'로 추정되는 종을 발견했고 추가적인 형태·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대부도 일대 약 1㎢에서 1㎡당 10∼20마리의 발콩게 서식을 최종 확...
[지데일리] 78만 1279㎡에 멸종위기 야생식물 22종 등 1750여 종의 다양한 식물과 건강한 산림자원으로 이루어진 대구수목원에 생태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에서 구조 및 치료된 야생동물과 원래의 야생이 생활 터전이었던 사람과 공존할 수 있는 소동물을 방사하기로 했다. 대구수목원은 도시화로 오염된 대표적 공간인 쓰레기 매립장을 탈바꿈해 2002년 우리나라 제1호 공립수목원으로 개원했으며 '2021년 대구관광실태조사'에 의하면 대구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가 됐다. 대구시는 수목원의 생태 건전성을 높이기...
[지데일리]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수생태계에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질소와 인을 영양분으로 삼아 없애고 동시에 바이오연료 소재를 만들 수 있는 섬·연안 유래 미세조류를 최근 발견했다. 클로렐라 소로키니아나 JD1-1 균주(Chlorella sorokiniana JD1-1) 시료 채취 및 현미경 사진 ⓒ환경부 하천 및 호소 등 수생태계 내에 질소, 인과 같은 영양염류의 농도가 높은 상태로 인해 부영양화가 일어나며 이로 인해 조류(녹조)가 크게 발생하게 된다. 국립...
[지데일리] 경남 하동군이 섬진강 재첩자원 회복과 어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재첩 인공종자 생산에 성공해 시범 방류에 나섰다. 하동군은 지역 특산물인 섬진강 재첩을 집중 육성하고자 2019년부터 9억2,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패류 지역 특화품종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진강 유역 생태환경조사 ▲재첩 인공종자생산 기술개발 ▲인공종자 방류 및 방류 효과조사용역을 통해 재첩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집중 육성코자 하는 것이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전남대학교 산학협...
ⓒpixabay 모기가 우리한테 해 준 게 뭔데? 프라우케 피셔·힐케 오버한스베르크 지음, 추미란 옮김, 북트리거 펴냄 '우리는 생물 다양성이 없는 상태란 곧 추구할 가치가 없는 상태라고 확신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언제 어디서 티핑 포인트에 도달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점도 큰 문제라 보고 있다. 우리는 종들이 각자의 생태계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채, 맹목적으로 종들을 멸종시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그 ...
[지데일리] 11일 밤 10시 방송되는 TBS TV 기후 위기 작전상황실 - 신박한 벙커에서는 기후 위기로 인해 돌발곤충이 불러오는 이상 현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택가를 습격한 의문의 벌레 떼. 올해 7월 초 수도권 일대에 출몰한 벌레 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 벌레의 정체는 바로 털파리과에 속하는 ‘러브버그’. 이 벌레 떼가 갑자기 출몰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기후 위기로 인해 이상 기후가 반복되는 현 시점에서 돌발 곤충은 얼마나 더 늘어나게 될지 오늘의 기후 마스터 이동규 고신대 ...
[지데일리] 농촌진흥청이 지난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한 꿀벌 폐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꿀벌응애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꿀벌응애 방제 적기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게 직접 피해를 주거나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이다. 여름철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 폐사 피해가 늘어난다. 농촌진흥청이 올해 초 꿀벌 폐사 문제로 민관합동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꿀벌 폐사가 발...